[12월 04일 21시]
Update: 2025-12-04
Description
수도권과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오후 6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국민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금 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가 됐지만, 경기도 수원과 강원북부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이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며 불거졌습니다.
문 수석부대표의 부탁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자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정조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을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규정하고 국정조사나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단 입장입니다.
논란의 단초가 된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고가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씨가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날 42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김씨가 여러 인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고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따져물었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건넨 반클리프 목걸이 등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금거북이 등이 조사 대상이었는데, 김씨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증권이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6,000으로 제시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지난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과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가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내년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할 것이라며 양사가 증시에서 차지할 순이익 비중이 52%, 순이익 증가분은 68%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했으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국민들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금 전 서울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가 됐지만, 경기도 수원과 강원북부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이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며 불거졌습니다.
문 수석부대표의 부탁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남국 비서관이 사퇴하자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며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정조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을 대통령실 실세 인사의 '전횡'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규정하고 국정조사나 관련자 고발까지 하겠단 입장입니다.
논란의 단초가 된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습니다.
'고가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씨가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날 42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김씨가 여러 인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고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따져물었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건넨 반클리프 목걸이 등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금거북이 등이 조사 대상이었는데, 김씨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증권이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6,000으로 제시했습니다.
맥쿼리증권은 지난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강한 이익 성장과 풍부한 유동성, 증시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가 6,000선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내년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할 것이라며 양사가 증시에서 차지할 순이익 비중이 52%, 순이익 증가분은 68%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승걸 평가원장은 2025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했으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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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4일 21시] [12월 04일 21시]](https://file.cbs.co.kr/201903/20190319165632.jpg)


